요즘은 대형 서점의 어린이책도 대부분 포장이 되어 있어요.
예전처럼 서점에서 아이들 책 읽어주기가 쉽지 않지요.
북 카페나 도서관에는 새로 나오는 책이나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책이 많지 않구요.
그런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북카페가 있어서 주말 여유로운 시간이 날 때면 아이들과 함께 찾게 되네요.
이미 꽤 유명해진 까페 꼼마에요.
좀 오랜만에 이번 주말 찾아가니, 테이블도 깔끔하게 싹 바뀌어 있네요. ㅎ
건물 1층 로비를 까페로 만든 센스.
그래서 너무나 넓고, 편안한 분위기가 특히 더 좋구요.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고, 음료 주문은 1층에서만 가능해요.
창 밖이 환하게 보여서 전체적으로 밝고 쾌적한 분위기에요.
책은 종류별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요.
자유롭게 읽어 보고, 구매를 원하는 경우에는 10% 현장 할인 혜택도 있어요.
대형 서점 만큼은 아니겠지만,
신간이나 베스트셀러 등의 서적은 대부분 갖추고 있구요.
가장 좋은 곳은 바로 이곳, 어린이 책이 있는 곳이에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코너에요.
아주 어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부터,
초등학생들을 위한 동화책과 인기 학습만화까지 모두 있어요.
물론, 포장되어 있지 않으니 아이들이 자유롭게 읽어볼 수 있어요.
특히, 초등 고학년을 위한 좋은 문학작품과 창작동화들이 있어서 더 만족스러워요.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눈에 띄게 잘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왔다갔다하면서 자연스럽게 읽어보네요.
저희 아이들은 여기에서 읽어 보고는 계속 보고 싶다고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커피와 빵.
갓 구워 나오는 고소한 빵의 냄새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요.
까페 꼼마의 베이커리에 있는 빵들은 재료부터 남다르고, 맛도 너무나 훌륭해요.
까페 꼼마의 중앙에는 얀쿠브레 베이커리가 따로 있어요.
좀 더 예쁘고 화려한 빵과 케익 종류도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어요. ㅎ
주차는 까페에서 계산할 때 주차등록을 해주시지만,
오래 계시는 분이라면 주차시간이 부족할 거에요.
단, 주말에는 그냥 밖에 주차할 수 있어요~
역시 우리 가족의 최애 장소.
아이들도 자리 잡고 앉으면 3시간 이상은 책을 볼 수 있는 곳이네요.
커피와 빵을 곁들여 여유로운 주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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