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예쁜 경주 한옥 카페 경쥬르

오랜만에 경주 여행. 

푸른 잔디가 펼쳐진 예쁜 정원이 있는 까페 경쥬르를 찾아가보았어요. 

아이를 데리고 가도 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날은 정말 날씨가 도와줘서 하늘도 한 몫. 

 

경주임을 보여주는 기와 지붕의 아늑한 까페.

그리고 펼쳐진 푸른 잔디와 파란 하늘. 

너무나 예쁜 정원이 한 눈에 보입니다. 

까페 앞, 뒤에 너른 정원은 아이들 뛰어놀기도 좋구요. 

야외에 앉아서 하늘과 함께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집니다. 

 

 

구석 구석 손길이 닿는 곳마다 아기자기 꾸며 놓아져 있어요. 

초록초록한 푸르름이 사진에 다 담을 수 없네요. 

 

내부로 들어가서 일단 주문부터 해봅니다. 

요즘 분위기 있는 다른 카페의 커피 가격과 비교하면 가성비있게 느껴집니다. 

항상 마시는 라떼 기준으로. ㅎ

커피류 외에는 라떼와 티, 보틀 음료가 몇 가지 있어요. 

커피 맛도 훌륭했어요. 

 

 

내부도 상당히 넓구요. 

여기 저기 다른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서 더 좋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함, 아기자기한 귀여움까지 모두 있어요. 

 

 

이런 야외 테이블도 있으니,

날씨가 좋다면 야외가 더 인기 있을 것 같네요. 

우리는 어린 아이도 데리고 간 상황이라 바로 야외로. 

아이는 잔디 위를 뛰어 다니고, 

어른들은 하늘을 보면서 커피를 마셨네요. 

 

 

 

경주에 유명한 카페도 많고, 

커피 맛집도 꽤 생겨나긴 했지만 

오늘 방문한 경쥬르가 이 좋은 날씨에는 가장 좋을거 같아요. 

다음 경주 여행때도 커피는 경쥬르에서 마시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