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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 즐기기

구미 중앙시장 맛집 - 푸짐한 국수 맛집 진주국수

by 라라098 2023. 12. 10.

구미에 유명한 국수 맛집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갈 기회가 생겼어요. 

저번에 시간 내서 갔을 때는 문을 안열어서 허탕치고, 이번엔 미리미리 확인해서 일부러 구미를 들렸지요. 

추운 날씨에도 시장 안에는 제법 사람들도 있고, 이런 저런 먹거리, 볼거리도 많네요. 

 

 

 

전에 왔을 때는 문이 닫혀 있어 안을 못봤는데, 이번에 들어와보니 내부가 정말 작아요. 

그래서 앉을 자리가 몇 자리 안되다 보니 안에 2팀만 있어도 기다려야 하네요. 

대신 음식도 빨리 나오고 모두 빨리 드시고 나와 주시는 분위기. ㅎ

 

메뉴는 이렇게 많은데, 잔치국수로 유명한 곳이라서 우린 잔치국수와 묵국수로 주문했어요. 

국수 가격이 5,000원. 

이런 가격은 이제 여기밖에 없을 듯 해요. ㅎㅎ

 

금방금방 나오는 잔치국수 3그릇과 묵국수 1그릇.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양이 더 많아요. 

우리 가족은 워낙 국수를 좋아해서 거의 다 먹었지만,,, 

양이 작은 분들은 다 먹기 힘들 정도. 

 

 

잔치국수와 묵국수는 묵이 있고 없고의 차이만 있구요. 

일단 국물은 익숙한 진한 멸치 국물과는 좀 다르더라구요. 

제 입에는 좀 짜게 느껴지기도 하는 국물이 먹다보니 묘하게 중독성있어요. 

 

 

국수와 같이 먹는 반찬으로는 무김치와 고추. 

국수 인심만큼 후하게 고추도 듬뿍. 

 

한참 먹고 있는데, 멀리서 오셨다고 물만두도 서비스도 주셨어요. 

국수 양도 많아서 모두 먹을 수 있을까 했지만,,

깨끗이 모두 먹었네요. 

 

 

사람들마다 개인차가 있기야 하겠지만, 

국수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고 또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가게가 워낙 좁고 자리가 불편한건 단점이지만,, 

그게 또 시장 국수집 분위기라서 그런지 그냥 넘어가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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