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용돈카드 - 퍼핀 카드 (계좌, 은행 필요 없음)

매달 용돈을 받아서 어디에 다 쓰는지 월말이 되면 항상 돈이 부족한 아이들이 많아요. 

현금 들고 나갔다가 잃어버리는 일도 종종 있고, 다이소 같은 곳은 현금을 아예 받지 않아서 엄마 카드를 빌려줘야 하는 경우도 생기곤 해요. 

체크카드라도 만들어줄려면, 계좌도 만들어야 하고,, 이런 저런 조건들이 많아서 이것도 쉽지만은 않지요.

이런 불편함을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용돈카드가 있어서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지인이 사용해본 결과 너무나 만족스럽다고 하여 바로 신청해보았습니다. 

은행 방문 없이 만들 수 있는 초등학생 용돈카드로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있었네요. 

 

 

퍼핀 카드 특징 알아보기 

1. 퍼핀 카드는 은행을 갈 필요도 없고, 계좌를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부모의 계좌에 연결해서 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 명의의 계좌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퍼핀 카드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요즘은 비대면 자녀 계좌를 만들 수 있긴 하지만, 은행에 따라 체크카드를 만들기가 좀 번거로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2. 퍼핀카드는 만 7세 이상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 있어야 합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이제 휴대폰은 모두 필수가 되어 있으니 대부분 카드 신청에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카드를 신청하고 사용하기 위해 자녀 명의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 퍼핀 카드 앱으로 카드 사용 내역과 잔액 조회가 실시간 가능합니다. 

사용을 시작해보니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 부분인 것 같아요. 

아이가 카드를 쓰면 언제 어디에서 얼마를 쓰는지가 바로바로 부모의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쓰는 500원, 800원까지 모두 알 수 있습니다. 

 

4. 퍼핀 카드는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분실 및 해지 신고도 부모가 간편히 할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 비용이나 배송비용이 따로 들지 않으니 부담없이 신청해서 사용해볼 수 있어요. 

또, 자녀가 카드를 분실하더라도 아이에게 보낸 용돈을 바로 회수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5. 선불 교통 카드 기능 탑재가 가능합니다. 

교통카드를 따로 쓰는 것보다 퍼핀 카드로 한번에 사용하면 더 편하겠지요. 

 

6. 금융지식을 쌓을 수 있는 퀴즈와 학습보상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교육을 따로 하기 쉽지 않은데, 금융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만든 금융학습 콘텐츠로 금융 상식, 경제 상식까지 배울 수 있어요. 

퀴즈를 풀면, 부모가 설정한 금액을 추가 용돈으로 받을 수 있구요. 

 

 

퍼핀 카드 신청 및 이용 방법 알아보기 

 

 

1. 부모의 스마트폰에 퍼핀 카드 앱을 설치하고 가입합니다. 

이름, 성별, 핸드폰 본인 인증, 계좌 연결, 비밀번호 설정 

 

2. 자녀의 스마트폰에 퍼핀 카드 앱을 설치하고 자녀 정보로 본인인증, 로그인합니다. 

 

3. 자녀가 사용할 퍼핀 카드를 신청합니다. 

자녀가 퍼핀 카드 앱에 로그인하면 카드 배송이 시작됩니다. 

카드가 배송되기까지 며칠의 시간이 걸리므로 미리 신청하세요. 

 

4. 퍼핀 카드가 도착하면, 자녀의 퍼핀 카드 앱에 카드를 등록합니다. 

 

5. 용돈계약과 학습보상 등을 정하여 용돈 주기를 시작합니다.

매달 언제, 얼마를 줄 것인지를 정하여 입력하면, 부모의 연결 계좌에서 해당 날짜에 자녀의 통장으로 입금이 됩니다. 

월 정기 용돈 뿐 아니라 퀴즈를 푸는 학습보상도 원하는 액수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학습보상에 해당하는 금액도 부모의 계좌에서 출금됩니다. ㅎㅎ

 

초등학생 용돈카드 퍼핀 카드를 이용할 때 편리한 점은 아래와 같이 자녀의 메뉴와 부모의 메뉴를 각각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자녀의 퍼핀 앱에서 확인 가능한 용돈 사용 내역, 학습보상 현황 등을 자녀의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더달달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렸나보네요. ㅎㅎ

이렇게 일주일, 한달 쓰다보면 자신의 용돈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낭비하거나 지나친 부분은 없는지 스스로 돌아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아이는 퍼핀 카드에 매우 만족합니다. 

현금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고, 핸드폰에 퍼핀 카드 한 장만 끼워다니니 편리하다고 해요. 

아마도 카드 쓰는 재미도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신용카드와는 다르게 정해진 금액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니 낭비는 없을 것 같구요. 

 

부모의 입장에서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아이의 용돈 사용 내역이 확인되는 것도 좋고, 

현금을 찾아서 용돈을 주는 것보다 훨씬 편하게 줄 수 있으니까요. 

가끔 현금을 받지 않는 가게에 가게 되면 엄마카드를 빌려줘야 하는 불편도 없구요. 

 

첫째 이용해보고 일주일만에 바로 둘째 카드도 신청했어요. 

초등학생 용돈 주는 가장 손쉬운 방법. 

퍼핀 카드 이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