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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 즐기기

원인재역맛집 남동공단 교동짬뽕

by 라라098 2025. 1. 21.

 

남동공단 떡볶이 먹으러 가본적이 있었는데, 같은 건물에 맛있는 짬뽕 맛집이 있더라구요. 

주차장 있으니 주차하기도 수월하고, 이번에 둘러보니 까페도 많고, 음식점도 주변에 많이 있었네요. 

토요일 오전시간에 갔는데, 길에 사람도 많고, 남동공단 떡볶이는 여전히 웨이팅이 잔뜩하구요..ㅋ 

 

 

 

 

 

 

남동공단 맛집 교동짬뽕이 있는 건물은 좀 낡은 느낌이라 선뜻 들어가게 되지 않았는데요. 

막상 안으로 들어가니 내부는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네요. 

교동짬뽕은 꽤 넓고 사람도 많은 곳이었네요. 

영업시간은 평일은 11시부터 8시, 주말은 3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어중간한 시간에 가시면 못 먹어요. ㅎ

 

 

요즘 중국집스럽게 이런 저런 메뉴 잔뜩 있는 곳 아니구요, 

자장, 짬뽕, 볶음밥, 탕수육 정도. 

인심 좋게 공기밥은 무료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구요. 

 

 

혼밥하기에도 적당한 자리도 있구요. 

주문은 자리에서 탭으로 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해서 좋구요. 

위생적인 관리 상태가 특히 좋아요. 

 

 

가격은 기본 자장면 6,500원부터, 짬뽕은 8,500원부터 시작이에요. 

탕수육은 미니 사이즈가 12,000원부터 있어요. 

가격대도 비교적 무난, 합리적이지요. 

 

 

짬뽕, 백짬뽕, 자장면, 미니탕수육을 시켰는데요. 

짬뽕에는 생숙주를 가득 올려주시네요. 

숙주 곁들여 먹는거 워낙 좋아하고 국물도 진하고 맛있었어요. 

면의 양도 좀 많게 느껴지네요. 

 

 

백짬뽕도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맑은 국물인데, 이것도 괜찮았어요. 

면이 약간 녹색 느낌이 드는데,, 백짬뽕 속에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건지.. 면에 초록색 재료가 섞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ㅋ

근데 면이 적당히 쫄깃해서 좋았어요. 가끔 두꺼운 면은 너무 질긴 느낌이 날 때가 있는데 교동짬뽕의 면은 먹기 딱 좋았어요. 

 

 

자장면도 딱 기본 스타일. 

아이들이 좋아할 적당히 달고 적당히 짠 소스와 많은 양의 고기. 

 

 

맛보다 비주얼이 더 좋았던 미니 탕수육. 

정말 미니미니한 사이즈이긴 하지만 너무 예쁘게 나오네요. 

튀김옷이 정말 뽀얗고 하얀색이라 기름도 새걸로 좋게 쓰시는 느낌. 

그리고 탕수육 소스도 붉은 색으로 새콤하게 더 고급지게 맛있었어요. 

탕수육 별로 안 좋아하는 아이가 여긴 너무 맛있다고 혼자 거의 다 먹더라구요. 

고기도 두툼해서 겉은 쫄깃바삭, 속은 부드러워요. 

 

 

 

남동공단 맛집 교동짬뽕은 

 

1. 남동공단 상가에 있어 찾아가기 쉽고 주차도 불편없음. 

 

2. 가격대 무난, 합리적.

 

3. 건물은 낡았지만 내부는 엄청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위생상태 합격.

 

4. 맛도 모두 괜찮고, 탕수육은 특히 고급스러운 맛. 

 

5. 사장님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공기밥은 무한리필로 주시는 인심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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