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ura Miya - 도쿄 우에노 텐동 맛집 덴푸라 미야 (게이세이우에노역 근처)

도쿄 중심부로 들어가기 위해 나리타공항에서 스카이라이너를 많이 이용합니다. 

스카이라이너는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하여 닛포리를 지나 게이세이우에노역까지 운행합니다. 

아침 이른 시간 비행기로 왔기 때문에 게이세이우에노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기 전에 식사를 하려고 주변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우에노역 주변에 큰 시장도 있고, 여러가지 상점과 식당들이 많으니 고르기는 어렵지 않은데요. 

우리가 선택한 곳은 텐동맛집인 덴푸라 미야입니다. 

일단 튀김은 맛 없기가 더 어려운 메뉴이니 고민없이 찾아갔네요. ^^

 

Tempura Miya 덴푸라 미야에서 텐동과 소바 맛보기 

멀리서도 보이는 캐리어들.

아마도 우리처럼 공항에서 바로 왔거나, 공항으로 바로 가야 하는 분들이 많이 오신것 같지요. 

일본의 대부분 가게들이 다 그렇듯 정말 좁은 곳에 다닥다닥 붙은 가게들. 

면적은 좁지만 2층으로 되어 있어서 그나마 자리가 생기네요. 

 

메뉴는 텐동과 소바. 

텐동과 소바 세트로 된것이 있으니 둘 다 맛볼 수 있어서 더 좋구요. 

소바는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으로 선택할 수 있고, 가격대는 우리돈 15000원 안팎이니 나름 합리적입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빈 자리가 없어서, 먼저 자판기로 주문을 합니다. 

자판기에 메뉴 사진이 있으니 사진 보고 숫자를 입력하고 현금 넣으면 주문 완료됩니다. 

그러면 일하시는 분이 나오셔서 주문 종이를 확인하시고 나서 일단 밖에서 좀 기다렸어요. 

그래도 몇 분 안되어 자리를 안내받고 좁은 계단을 올라서 2층으로~ 

 

 

2층도 좁지만 4인석도 있으니 이용에 불편은 없구요. 

앉으면 바로 음식이 나오고, 한쪽에 장아찌, 물, 간장 등 준비되어 있어요. 

 

 

따뜻한 소바와 텐동세트, 자루소바와 텐동세트 입니다. 

소바는 둘 다 편범한 편이고, 텐동의 튀김은 정말 맛있네요. 

튀김이 맛이 없을리도 없긴하지만.. 정말 큼직하고 바삭바삭해요. 

 

 

새우튀김, 가지튀김, 고구마튀김, 버섯튀김, 계란튀김 등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꽤 많아요. 

특이하게 마 튀김도 있더라구요. 

짭짤한 소스에 비벼먹는 밥도 괜찮아요. 

 

 

채소 텐동도 따로 시켰는데, 튀김의 양이 더 많아요. 

여러 가지 채소의 종류도 다양하고 정말 푸짐합니다. 

이곳이 도쿄에서의 첫 식사라 몰랐는데, 이후에 가본 식당들은 양이 더 적더라구요. 

 

 

도쿄 텐동 맛집 덴푸라 미야 - Tempura Miya 

 

1. 우에노역, 특히 스카이라이너가 도착하는 게이세이우에노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함.

 

2. 가격대 무난, 합리적.

 

3. 튀김이 정말 맛있는 텐동맛집이고, 소바와 텐동 세트 있어서 더 만족.

 

4. 가게는 좁아서 다소 불편할 수 있고, 식사시간에는 웨이팅 생김. - 이건 대부분의 도쿄 식당이 비슷한 상황일 것 같음. 

 

 

 

 

Tempura Miya · 4 Chome-5-10 Ueno, Taito City, Tokyo 110-0005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