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위치한 영종역사관에서 어린이날 기념 미술대회가 열려서 멀리 영종도까지 나들이를 갔습니다.
하필 비가 와서 이동이 많이 불편했던 날이었는데, 늦은 점심을 먹으러 들른 곳은 화덕생선구이전문점 용유어보입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이 바닷가쪽, 요즘 핫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가까운 편이네요.
큰 기대 없이 갔는데, 꽤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영종도 맛집 용유어보는 살짝 외진 곳에 자리한 느낌으로 주차하기는 편하구요.
밖에서 봐도 깔끔한 모습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0시까지.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요.
내부는 상당히 넓은편이긴 한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물론 5월 5일 어린이날이다 보니 그렇기도 하겠지만, 꽤 늦은 점심시간 3시에 갔는데도 대기가 몇 팀 있을 정도.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깔끔하게 잘 관리되는 곳 같구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건.. 나름 맛도 괜찮다는 뜻이겠지요.
메뉴는 생선구이와 해물칼국수가 가자 메인이구요.
생선구이 정식 2인분이 38,000원, 해물칼국수가 2인분은 36,000원입니다.
우리는 두 가지 모두 먹고 싶어서 2인분씩 주문했어요.
먼저 나오는 밑반찬들.
가짓수도 적당하고, 소담스럽게 담아져 나오네요.
아이들 좋아하는 떡볶이와 잡채도 이고, 어른들 입맛에 맞는 나물도 있구요.
이 반찬들은 모두 셀프바에 있으니 자유롭게 더 가져올 수 있구요.
바쁜 곳이다 보니, 리필을 직접 하는 것이 더 편하고 좋네요.
아이들이 떡볶이를 2번이나 더 먹었다는요..ㅋ
해물 칼국수는 자세히 보니, 해물조개전골과 칼국수네요.
해물이 이렇게나 화려하게 들어 있으니, 해물조개전골이라고 할만해요.
전복, 오징어, 낙지, 새우, 여러가지 조개들까지..
진짜 양도 많고, 모두 신선해서 좋았어요.
해물칼국수는 좀 비싼가 했는데, 나온 것을 보니 오히려 싸게 느껴집니다.
따로 나오는 칼국수 면을 넣기 전에 이미 해물을 먹고 든든해집니다.
국물도 엄청 진하고 좋아요~
비 오는 날 정말 딱이었네요. ㅎㅎ
생선구이는 4가지 종류의 생선이 모두 나오구요.
촉촉하게 잘 구워져서,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생선 양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니 대부분 만족스러울 듯 해요.
밥도 솥밥으로 나와서 마지막 입가심까지~
인천 영종도 맛집 용유어보.
음식 맛 훌륭하구요.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내부도 깨끗해서 좋았어요.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영종도에 또 가게 된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
'맛보고 즐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도 맛집 - 세계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보는 애슐리퀸즈 (1) | 2024.05.12 |
---|---|
신도림역 맛집 - 바르미 스시샤브 뷔페 (1) | 2024.05.12 |
분위기 좋은 인천 송도 한식주점 - 풍경 한식요리주점 (1) | 2024.05.05 |
인천 남동공단 떡볶이 - 인천 3대 떡볶이 맛보기 (0) | 2024.04.14 |
가성비, 커피맛, 분위기 모두 괜찮은 인천 고잔동 까페 맛집-까페드리프트 (2) | 2024.04.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