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들깨 삼계탕으로 건강한 외식하기 - 인천 연수동 예담 삼계탕

뭔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든든한 한끼를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메뉴가 있습니다. 

대부분 호불호 없이 좋아할만 한 삼계탕이에요. 

꼭 복날이 아니어도 몸보신하면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기도 해요. 

그 중에서도 좀 특별한 삼계탕, 고소한 들깨 국물을 맛볼 수 있는 들깨 삼계탕 전문점을 찾아보았어요. 

인천 연수동에 있는 예담 들깨삼계탕~ 직접 찾아가 맛을 보니, 이제 복날은 여기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천 연수동 맛집 예담 들깨삼계탕은 벌써 2년째 영업 중이라고 하시는데, 내부 모습은 이번에 새로 오픈 한 곳 같아요. 

어찌나 깔끔하고, 깨끗한지 일단 마음에 쏙 듭니다. 

많이 넓지 않은데도, 너무나 쾌적하게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들어서는 입구도 요렇게 예뻐서, 꼭 까페에 들어가는 것 같네요. 

 

 

인천 연수동 맛집 예담 들깨삼계탕 메뉴는 들깨삼계탕 1가지 단일메뉴입니다. 

가격은 15,000원. 

요즘 삼계탕 가격대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삼계탕과 주류, 공기밥, 음료 등이 있으니 주문은 그냥 사람수대로~, 간단해요. 

 

 

메뉴, 종이컵, 소금단지, 까망돌로 눌러놓은 냅킨까지. 

깔끔한데다 센스까지 느껴지는 모습^^

 

 

기본 반찬은 깍두기, 마늘, 고추, 고추장, 그리고 오이가 나옵니다. 

오이는 통 오이를 먹기 편하게 길게 잘라주시는데요. 

어제 마트에서 본 오이보다도 크고 싱싱해요~ 

 

 

이 반찬들은 셀프바에 모두 그대로 있으니, 

리필은 셀프로 가져오면 됩니다. 

먹다 보니 깍두기가 너무 맛있어서, 2번이나 더 가져다 먹었네요. 

깍두기 맛으로 벌써 맛집 인정. ^^

 

 

드디어 나온 주인공 들깨 삼계탕. 

흔히 알고 있는 모습과 비주얼이 다르네요. 

들깨 국물이 거의 죽같이 느껴질만큼 엄청 걸쭉하고 진해요 

개인적으로 들깨국물을 좋아해서 많이 만들어 먹는데요. 

이렇게 진하고, 부드럽게 만들기는 어려운데,,, 

국물만 떠먹어도 속이 든든해지네요. 

 

 

이렇게 푸짐한 들깨삼계탕 한상이에요~

진짜 먹음직스러움 그자체에요~

 

 

속에 가득 들어 있는 찹쌀밥과 대추, 인삼. 

어르신들 몸보신으로도 좋고, 몸이 아플때 먹으면 거뜬히 일어나게 해줄 것 같은 보양식이네요. 

닭 살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젓가락으로 들어올리면 살이 뚝뚝 떨어질 정도에요. 

그래서 어린 아이들에게도 주기 좋을 것 같네요. 

 

 

 

인천 연수동 맛집 예담 들깨삼계탕에서 모처럼 너무나 건강한, 힘이 나는 식사를 했네요. 

다음에는 아이들도 데리고 와서 먹여야겠어요. ^^

몸도 마음도 든든하게 만들어줄 들깨 삼계탕이에요^^